2025/07/04 5

나의 기쁨

오늘의 산책길.내가 좋아하는 슈베르트 피아노 3중주 2번 4 악장을 들으며,새끼 청솔모 한마리 쪼로록뛰어 가는길,참 당신이 그립습니다.그리워 하는 마음 많이 썼지요.그 때마다 다른 감정의 그리움.오늘은 절절한 그리움 보다곁에 없는 당신을 그리는 담백한 그리움.좋아하는 마음은이렇게 차분하게도 오네요.사랑하는 마음은 이렇게 곱게도 오네요.사랑하는 나의 당신 당신은 나의 기쁨입니다.

문똥이의 시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