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농민일보 문똥이 2007. 9. 21. 07:08 ‘무궁화’ 세계인의 꽃으로 무궁화를 외국으로 수출해 달러를 벌어들이는 육종가가 있다. 충남 천안시 성환읍 ‘무궁화와 나리 연구소’ 심경구 대표(왼쪽)는 직접 육종한 무궁화에 릴킴(LIL KIM)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심대표는 이 무궁화를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 닷컴’과 계약, 토종식물을 품종 개량해 외국에 첫 수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대표는 “신품종은 진딧물 등 각종 해충에 강하고 재래종에 비해 꽃 피는 기간이 3배나 길어 가로수나 조경수로도 적합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꽃을 육성하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011-316-4710.천안=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