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 2008. 1. 21. 13:08
 
감성
중, 고등학교 시절
가요나 팝송에 
관심이  많았다면
훨씬 감성이 
풍부해 졌을 거라
생각해 본다
어렸을 때 
클래식에 매료 돼 
나머지 음악들은 
별로 들을 생각을 안했다 
TV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
자연스레 귀에 익었지만
그때는 가사들이 
그렇게 아름답고 
가슴 절절이 
다가올 거라는 것을 
몰랐다
언제부턴가 트로트가
좋아졌고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는
발라드의 선율과 가사에
살짝 눈물이 어리곤 한다
흘러라 
눈물이여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