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40주년 결혼기념일
문똥이
2008. 4. 7. 12:55

4월7일은 결혼 40주년 창밖의 팥배나무 줄기에 어느새 잎이 제법 자랐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숫자40을 세는 데는 잠간 이었습니다 행복한 세월 이었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이 별건가요 하하 웃으면서 큰소리치면서 밥 먹으면서 싸우면서 흘러가는 일상이 뭔가 모르는 기쁨이 가슴속을 일렁입니다 내겐 행복 이었습니다 2008.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