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아름다운 말
문똥이
2008. 5. 25. 10:29
- 아름다운 말
아름다운 말을 꼽아 보라면
사랑 행복 등 등
여러 가지 고운 낱말들이
떠오를 것 이다
아름답고 곱다고 느끼는
그 낱말들은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다
만약 아기에게
태어날 때부터
사랑을 듬뿍 주는 행동을 할 때
다른 낱말 '깡통' 으로 말 한다면
나중에 깡통 이라는 낱말이
아름다운 말로 떠오를까
우리가 하는 행동에
고운 말과 혐오스런 말을 바꿔서
말 해 왔다면
아마도 그 말이
아름답게 느껴졌을 거라고 생각해 본다
2008.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