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문경새재 넘어

문똥이 2008. 6. 1. 09:26


        문경새재 넘어 고등학교 동창 33명 문경새재 제3관문 조령관 넘어 제2관문 조곡관을 지나 제1관문 주흘관을 향해 길 따라 걸으며 이름모를 나무 꽃향기에 취하고 길 따라 굽이굽이 도는 도랑 물소리에 마음적시고 친구 팔짱끼고 도란도란 세월 건너 이야기 속으로 단발머리 그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갑니다 2008.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