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고양이가 사라졌습니다

문똥이 2008. 7. 7. 13:31



      -고양이가 사라졌습니다- 어미고양이가 첫 번 째 낳은 형 고양이가 사라졌습니다

       

      몇 일전 내가 만져도 가만히 있고 힘없이 누어있는 모습이 아픈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 날 울며 떠나 간 것 같습니다 보통 때의 울음소리완 확연히 다르게 길게 끌며 우는 소리가 예사롭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전엔 몇 일만에 나타난 적도 있어서 오기를 기다려 보지만 아직 안 나타나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병원에 데려갈 볼 걸.. 새끼 고양이중 한 마리가 아퍼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집안에다 격리 시켜 놓았습니다 새끼 우는 소리가 나니 어미가 창문 앞에 앉아 새끼를 부릅니다 큰 병 일까봐 걱정입니다 2006.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