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새 둥지
문똥이
2008. 8. 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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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둥지 - “민기야, 아래층으로 내려와 봐” 할아버지는 긴 막대에 거울을 붙잡아매고 조심조심 장대를 감나무 위 새둥지로 올립니다 거울에 비친 새끼 먹이 달라고 짹짹 딴 가지에 앉아 있던 어미 새
놀라 파드득 파드득 쪼르르 2층으로 올라간 민기 감나무 위 새 둥지 손에 잡힐 듯 손 뻗어 봅니다 "할머니" TV에서 보던 새끼보다 훨씬 예쁘고 신기해요 어미 또 놀랄까봐 살살 장대 거둬 드립니다 200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