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놀이터
문똥이
2008. 9. 7. 21:44

놀이터
빙빙 돌아가는
놀이 기구
아이들 발 구르며
더 빨리 빙글 빙글
겅중 겅중
거꾸로 올라간
미끄럼
주르륵
가을 햇살에
발갛게 익은
아이들 웃음소리
놀이터를 가득 채운다
200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