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탈
문똥이
2009. 7. 14. 10:36
탈 탈났다, 큰일이 벌어진 상황 탈이야, 예쁜 것도 탈이라니까 탈을 잡다, 까탈스럽게 꼬집을 것까지야 탈을 쓰다, 무엇을 감추려고 하나 탈방,작고 가벼운 돌멩이가 얕은 물에 떨어져 나는 소리, 탈방 탈방 탈각脫却 하여, 새 인생으로 거듭나고 탈고脫稿 하여, 무거운 머릿속 다 날리니 탈에서 탈피함은 시원하고 속 편한 일 부정적인 말 생각은 탈탈 털어버려요 2009.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