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어리석은 질문
문똥이
2025. 5. 11. 17:24
필요없는 대답을
물어보는 것은 무슨 심보죠.
가끔 이렇게 묻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꽤 괜찮은 사람이지
뭐가 괜찮다는 건지
이리 두리뭉실은 대답은
나, 바보라오 하는 것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볼거나, 나를
하긴, 당신이 나를 어떻게 알겠소
이런 어리석은 질문을 하다니.
“네. 나의 당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