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사랑하는라
문똥이
2025. 5. 18. 23:23
사랑하느라
진이 빠졌습니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쳤으니
아무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꽹과리를 치든 떡을 치든
남의 사랑에 관심없습니다
사랑도 해 본 사람이
더 사랑을 많이 줍니다
나는 사랑도 많아 해봤습니다
그래 진이 빠지도록
그를 사랑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