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사랑하는 마음

문똥이 2025. 5. 20. 13:31

사랑하는 마음은
기쁨이여 하거늘
눈물만 남았고

차고 넘치는 그리움은
갈 곳을 잃고
헤메고만 있네

내 마음  묶어둘 기둥
어디에도 없으니
서글픈만 남았네

그대여 ,
흘러가는 내 마음 잡을
기둥 되면 안되나요.
            2025.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