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그리움의 날개

문똥이 2025. 5. 31. 20:34


물 까치  떼가  
수시로 날아옵니다.
왔다 가고 또 다시 오고.

나는  물까치를 쫒아
당신 한테 날아갑니다
그리움의 날개를 달고.

나도 수시로
당신 마음에
드나들 수 있다면
그리움 조금은 잦아 들까요.

물까치만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그리움의 날개
활짝 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수상 음악'**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웅장한 선율도
당신을 향한 나의 마음을
감출 수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