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사랑의 슬픔

문똥이 2025. 6. 8. 07:39


사랑의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사랑의 기쁨은
사랑의 슬픔이었습니다.

창밖의 나무 잎새들도
예쁘게 피어 있는 꽃들도
어쩐지 그리 말 하는 것 같습니다.

가라 앉아 있던 슬픔이
기쁨과 함께 가슴을
콕콕 찌릅니다.

슬픔의 당신이
날 오래 차지하고 있었나요.

눈물 흘리며 당신을 그리워 했던
이 마음도 사랑의 기쁨이라는 것

해바라기가 해를 향해 활짝. 피었습니다.
나도 해바라기 처럼 당신을 향해
내 꽃을 피움니다.

임선혜님과 이동규 님이  부른
'그대를 바라보네.'
참 아름답습니다.

나도 이처럼
그대를 바라봅니다.

이 마음
슬픔속에서 피어나는
당신을 향한 사랑의 기 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