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사랑하는 나의 당신

문똥이 2025. 9. 27. 18:35

사랑하는 나의 당신
해가 창문에 부딪쳐 눈이 부십니다.
아침 일찍 나비가 날아왔네요.
눈부시게 환한데도
스르르 눈이 감기네요
음악은 잠을 청하네요
어젯밤 잠을 잘 못 잤어요

유튜브에  음악과 함께 뜨는
영상이 아름다워요
노을을 받은 바다 물결이
아름답게 출렁이고
배 한 척,   야자수 드리우고
또다시 고요한 물결
당신이 같이 흐릅니다

부를 수 있는 나의 당신이 있어
좋습니다.

소파에 누워
햇볕을 받으며
음악을 들으며
당신 떠올리며.
2025.9.23.09:01


ㅡㅡ



창가에 앉은 여자. 연작으로,,

흐느끼는 심장 소리
문똥이
내 흐느끼는 심장 소리를
당신, 들어본 적 있나요.
가슴 안에서
무너지는 소리,
웅크려 앉은 슬픔이
박동이 되어
툭, 툭,
터져 나오는 걸요.
사랑이라고
다정한 말로만
부를 수 없는 밤,
나는
울지 않고도
울고 있어요.
심장이
당신을 향해
흐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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