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이 참 좋다. 산책길 가장자리에 쌓인 분홍 꽃잎과 오늘 산책길의 낙엽.꽃잎 한 줌 집어 획 날리며 아름다워라 봄이여어느새 계절은 훌쩍 뛰어 가을이 발에 밟히는 버석버석 소리그리움이 다시 오는 소리부르지 못했던 나의 당신그대 그리움으로 가득 차니이 가을이 참 좋다.2026. 10.17.20:38 문똥이의 시 2026.10.17
기린초? 봄에 여러 종류의 숙근초 한 상자를 보내와 꽃이 봄부터 피기 시작했었다.여름이 오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졌다.다 피는 때가 있어 다른 꽃은 벌써 지나간 세월이었다.내가 꽃 이름이 무엇이냐 물었을 때대답은 각가지였다아무튼 나는 기린초라 했다.기린 아니랄까 봐 모가지만 길게 뻗는다고.한데 요새 진 분홍으로 피었다.다른 꽃은 지는 마당에뒤늦게 혼자 뽐낸다.때를 기다릴 줄 아는구나.지금은 네가 여왕이다.아 황제다.2026. 10.12.16:01꽃은 여성인가 문똥이의 시 2026.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