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속으로 걷는다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나무에쏜살같이 올라가는 청설모 한 마리를 보았다. 솔나무에 먹을 것이 있나 싶었다왜 그동안 도토리를 못 보았는지오늘은 여기저기 도토리가 많다리기다 소나무 뒷 줄에 있는 것이 도토리 나무인지.무심히 보아서인가 하긴 잘모르니 도토리를 보고나서야 도토리 나무가 있구나.콩알만한 버섯이 며칠전에 없어져 말라버린 건가 누가 문지른건가 없어진 자리 다시 유심히 보았다콩알 만한 것 세개가 있다 오늘은 더 작은 깨알만한 것도 보인다. 내가 본 것이 진짜 버섯이었나 의심스럽기도 하다.요새는 산책하면서 주변을 자세히 보는 편이다 .무엇이 변했나 하고.나무색깔이 조금씩 변하고 큰 배롱나무 위에는 아직도 빨간 꽃이 피어있다 .백일은 간다하니 9월 한 달은배롱나무꽃이 지지않을 것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