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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그리움

ㅡOn The Nature of DaylightExtendedㅡ그대가 추천해 준 곡을 들으니 그리움에눈물은 눈 앞을 가리고.참을 수 없는 그리움에그대의 글을 읽고 또 읽습니다아픔, 슬픔이제는 다시 그리움으로감정이 널 뛰는 아가씨의 발 굴룸처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그대여,어찌하면 이마음 풀어질 수 있나요.무엇으로 달랠 수 있을까요논두렁 물꼬 터지듯내 마음 물꼬 터졌습니다.눈물이 아니고슬픔도 아니고그저 당신을 향한멈출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문똥이의 시 2025.06.27

정원이 비어가는 날

마음이점점 비워지니의욕도 사라집니다.소나무 위,물까치가 내려앉고작은 새 몇 마리도자주 오고 갑니다.나는물끄러미보기만 합니다.푸른 나무들로정원은 가득 찼고,흐드러지게 핀 나리꽃,무궁화도 꽃이 피었습니다.미니 해바라기,많은 꽃들이비바람에 쓰러졌지만그냥 놔 둡니다.푸른 나무들로정원이 꽉 차 있지만,허나,마음이 비어 있으니정원도빈 것 같습니다.

문똥이의 시 2025.06.24

모둠. 10

1. 죽순처럼 자라는 그리움,문똥이2025. 6. 9. 19:03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그 사이로 죽순이,대나무가 너무 빨리 번져 잘라 버렸건만 .당신을 향한그리움과 슬픔이 죽순처럼 자랍니다. 죽순이 너무 크기 전잘라 버릴려 해도내 마음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하더라도,어찌 죽순 자라듯 내 버려 두는지.내 마음 알 수가 없습니다.그리움이 사라진다면나는 그를 향한 마음을무엇으로 채울지.해서 , 나는 슬픔으로마음을 포장하고 있습니다.반대로가고자 하는 마음이더 크니 오히려 그리움이무럭무럭 자라도록내버려 두는가 봅니다.그리움이 그를 덮어버립니다.ㅡㅡㅡ2. 텅빈 마음을문똥이2025. 6. 10. 08:52나는 텅빈 마음을 채울 겁니다.사랑 하는 마음은어디에도 줄 수 있습니다.세상에 널리고 널린아..

문똥이의 시 2025.06.24

**제 2 시집, 무궁화 삼일홍의 꽃방석**

1. 꽃뿐이리오문똥이2009. 10. 7. 15:39꽃뿐이리오, - 김문자 -내 여기꽃을 심노니너로 하여 향기 진동 하리꽃뿐이리오아름다운 사람의 향기는모르는 사이 마음에 스며들어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리니마음 밭에 꽃 심은 아름다운 사람들의무색무취無色無臭 향기로세상이 진동하였으면.2009. 10. 6ㅡㅡ2. 사랑스런 그대문똥이2010. 6. 16. 17:15사랑스런 그대, 볼이 볼그레그림 속의 여인수줍은 모습은손끝의 붓놀림 이었나아님화가의 마음이런가아니젊은 날의내 마음이런가. 2010. 6.16 -문똥이-ㅡㅡㅡ3. 기다리는 마음문똥이2009. 10. 18. 16:36 기다리는 마음 - 김문자 -사진 바라보는 ..

문똥이의 시 2025.06.24

**제 1 시집 릴•킴의 꽃방석**

문똥이2007. 9. 191. 행복창가에 앉아정원을 내려다본다돌 담위 흙 벽돌 틈새로흘깃 옷 자락 보인다산수유 나무엔아직, 빨간 열매 대롱대롱작은새 한 떼가나뭇가지에 내려앉는다창문을 톡, 톡휘리릭, 참 한가롭다ㅡㅡㅡ2. 손자문똥이2007. 9. 19. 16:09-손자-몇 살?손가락 두 개오무린다엉덩이를 툭, 툭 치며이렇게 예쁜 아기어디서 왔지?하늘에서 뚝땅에서 쏘 -옥이렇게 예쁜 아기어디서 왔지?귀찮은 아기손가락으로하늘 한 번땅 한 번2006. 12. 9ㅡ3. 사진문똥이2007. 9. 22. 13:20사진U.S.A.가 새겨진 골덴바지 입고 8살 때 찍은 사진초등학교 졸업식 날야무지게 입을 다물고학교 정문 앞에서 찍은 사진단발머리에 교복 입고한껏 뽐내며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빛나던 청춘 시절에남편과..

문똥이의 시 2025.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