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나의 당신

문똥이 2025. 10. 15. 08:41



가슴이 조요올 때는
숨 한 번 꾹 참으면 됩니다

눈물이 흐를 때는
눈 한번 질끈 감으면 됩니다

그리움은,  그리움은
잠재우면 됩니다

오랜만에 햇빛에
눈이 부십니다

햇빛을 받은 나무의 잎사귀가
반짝반짝 빛납니다

잎사귀 끝에
사랑이 방울져 있습니다

됐지요
나의 당신
2025.10.15.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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