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이제 알았어요

문똥이 2026. 1. 29. 10:55

이제 알았어요

남편이
내 잠든 얼굴을 바라보며
예쁘다 했을 때

나는 그 말이
이 세상 가장 다정한 노래처럼 들렸어요

그제야 알았죠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말은
많지 않다는 걸

그중에 하나
"사랑해"
이 단어 하나면 충분하다는 걸

이제 알았나요?
당신에게도
나는 그 말을 전하고 싶어요
사랑해요—
그대가 예쁜 꿈 꾸도록

오래전 글에서 끄집어내
이렇게 올립니다.
2026. 1.29.10:54


'문똥이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소리도 아닙니다  (0) 2026.01.30
쓸쓸함  (0) 2026.01.29
동전만 하여라  (0) 2026.01.28
그 소리  (0) 2026.01.28
그 얼굴  (1) 202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