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됐지요.

문똥이 2026. 6. 20. 09:48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앉아
비 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사랑의 기억을 더듬습니다

달콤함보다는 쓰린 마음이
가슴을 훑고 지나갑니다
시간 속에 잠겨 있는
내 사랑의 기억은 쓸쓸함뿐입니다

그래도
이 감정이라도 지니고 있으니
사랑이 추억으로만
남은 것이 아닙니다

죽은 사랑이 아니라
계속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 가슴 한쪽이
사랑으로 숨 쉬고 있습니다

비가 제법 오니
빗방울에 흔들리는 꽃잎 모습이
음악과 어우러져
쓸쓸함을 그리움으로,
다시 사랑으로 물들입니다.

됐지요.
이만하면 내 감정의 흐름이..
2026. 6. 20.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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