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바다 새

문똥이 2009. 3. 16. 09:59

   
   
        바다 새 - 김문자 -
        은빛 물결위에 내려 앉아 박 차고 일어날 때 그 기상을 보라 파도치는 물결 무서워 주저 하지 않는다 비상 하는 저 새들을 보라 더 큰새 두려워 날개 접지 않는다 쏜살같이 내려와 물고기 낚아채 솟구치는 힘 스스로 지녔으니 무엇을 망설이랴 2009.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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