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개미의 살 권리 벽 구석을 청소하던 할머니 모기약 갖고 오너라 자꾸만 벌레가 나온다 할머니 개미예요 개미 퇴치해야 한다며 약을 뿌리려는 할머니께 안돼요, 개미도 살 권리 있어요 나도 모르게 소리 쳤습니다 영호가 권리를 찾는다 권리 좋지 하시며 장마가 올 모양이구나 언제까지 살 권리가 지속 될까 줄줄이 나온 개미들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2009.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