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는 똑 같아 할머니의 내 손자 자랑은 언제나 넘친다 두 살 반도 안 될 때 블록으로 만든 자동차가 떨어져 부서진 것을 달걀이 떨어져 확 흩어진 모습으로 표현했다 외가 집에서 암 닭이 낳은 달걀을 줍다가 떨어뜨린 적 이 있다고 한다 또 친구가 자기를 화나게 해 열이 머리까지 올라 왔다고 했다 열이 뻗혔나 보다 조그만게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하지 네 살이 지난 지금은 집에 가자는 엄마한테 해가 주황색으로 변 할 때 데리러오란다 손자가 이리 이리 말 했다 하며 자랑이 늘어진다 어쩔 수 없이 할머니들은 똑 같다 2007.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