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서호 가는 길 여름날 논두렁 길 따라 서호로 산책 갑니다 뚝 방길 소나무 밑에 앉아 호수 건너 농촌진흥청 바라보며 석양에 붉게 물든 하늘 올려다 봅니다 돌아오는 길 쓰고 있는 양산 뒤집어 토마토 담아오던 서호로 가는 길 연인들의 속삭임이 들려오는 듯 합니다 2008.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