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새 우는 소리에

문똥이 2009. 7. 27. 12:44
      새 우는 소리에 창문을 열면 새들의 지저귐이 상쾌한 아침을 연다 오늘은 노래 소리가 다른 것이 새로운 새가 날아왔나 길게 끌며 내는 소리가 조금 이상하네 둥지에 변고라도 생긴 듯 우지 짖는 소리가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하다 원래 새소리가 그런데 나 혼자만의 느낌 인가 자꾸만 새 우는 소리가 신경 쓰인다 무슨 일이 아니, 오늘 내 귀가 이상한 걸 거야 2009.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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