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변함없을 터인데

문똥이 2009. 2. 13. 10:15

        변함없을 터인데 청춘을 넘은 나이가 되면 항상 청춘이라 생각하며 마음은 그대로라 말한다 몸은 늙어도 마음은 결코 늙지 않는 거라 쉽게 말 하면서 그 나이가 되면 또 보다 더 많은 나이 마음 젊음 인정 하지 않는다 인터넷상의 글과 댓글들 세상이 노인이라 말하는 그 분들의 글 청춘 그대로의 감정인 것을 구십 세 면 변할까 아닐진데 나는 구십 노모(老母) 마음 뭉게 버린다 200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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