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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사람
담담한 척
숨긴 마음
한 꺼풀 벗기면
드러나는 그리움
그림자 되어
남아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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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쓸쓸 하군요
누군가를 잘라낸다는 것은
감정이라는 것이 그렇더군요
붙잡고 있을 땐
더 애틋했지요
허나 놓아버리니
추억도 함께 사라지는
그저 흘러가는 구름이었네요
이따금
그 구름을 올려다보곤 합니다
그게 당신이었다는 걸
내 마음만은 잊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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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힌 사람
담담한 척
숨긴 마음
한 꺼풀 벗기면
드러나는 그리움
그림자 되어
남아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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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쓸쓸 하군요
누군가를 잘라낸다는 것은
감정이라는 것이 그렇더군요
붙잡고 있을 땐
더 애틋했지요
허나 놓아버리니
추억도 함께 사라지는
그저 흘러가는 구름이었네요
이따금
그 구름을 올려다보곤 합니다
그게 당신이었다는 걸
내 마음만은 잊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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