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지가 무서워- 어렸을 적 나는 아버지에게 비교적 예쁨 받는 자식 이었다 빗자루 질 하나만 해도 아버지 마음에 쏙 들게 깨끗이 잘 쓸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먼지가 무서워 나갔다 오시면 마당에서 옷을 탁탁 터셨고 모든 것이 항상 정리정돈 되어있었다 해서 늘 어수선한 내 집을 보면 문똥아 하고 부르실 것만 같다 돼지우리 같은 우리 집 순전히 이것은 너무 깔끔하셨던 아버지 탓이라고 하면서 속 편하게 산다 2008. 4. 21
-먼지가 무서워- 어렸을 적 나는 아버지에게 비교적 예쁨 받는 자식 이었다 빗자루 질 하나만 해도 아버지 마음에 쏙 들게 깨끗이 잘 쓸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먼지가 무서워 나갔다 오시면 마당에서 옷을 탁탁 터셨고 모든 것이 항상 정리정돈 되어있었다 해서 늘 어수선한 내 집을 보면 문똥아 하고 부르실 것만 같다 돼지우리 같은 우리 집 순전히 이것은 너무 깔끔하셨던 아버지 탓이라고 하면서 속 편하게 산다 2008.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