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자장가

문똥이 2007. 11. 29. 07:26

    자장가 불 꺼진 방 천장과 벽에는 별이 반짝이고 초생 달이 환하다 스틱커를 붙인 별과 달이 스윗치를 내리는 순간 반짝 반짝 아가였을 때 자장가는 cd음악이었는데 키 크게 얼른 자라고 엉덩이를 토닥이며 엉덩이 하나 민기 하나 엉덩이 둘 민기 둘 지금은 별 하나 하면 할머니 엉덩이 하나 별이 쏟아지는 방에서 금방 색색거리는 손자 할머니 가지 마 붙잡는 손자 잠들자마자 얼른 집으로 온다 이마에 뽀뽀를 남겨놓고 2007.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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