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도돌이표인가 나는 왜 도돌이 표인가이럴 줄 몰랐던가이리 알면서도 내 마음 다 내 던지고혼자 이리 애닳아 하는가그리움은 아픔을 낳고아픔은 슬픔을 낳고슬픔은 무엇을 낳는가샘솟는 짜디짠 눈물인가소금의 결정체인나를 낳아구나나는 또 다시 저 깊은 곳 심연 속으로걸어가고 있네눈물의 근원을 찾아... 문똥이의 시 2025.05.20
행복 할 수 있나요 당신은행복 할 수 있나요행복은누가 가져다 주는게 아닙니다스스로 마음이 대답해 주죠창가에 앉아정원의 나무들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난 행복해'' 말합니다처음 본방충망에 거미가 꼬리에 꼬불 꼬불 실을 매단 모습에서도 난 행복을 느낌니다이렇게 작은 것에 소박한 마음으로나는 행복 하다고 말합니다당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나요'난 행복해' 말 할 수 있으면좋겠습니다. 문똥이의 시 2025.05.20
사랑 안 해요 사랑 안 해요그냥 좀 좋아할 뿐눈빛이 예쁘다든가말이 귀엽다든가가끔, 많이 생각난다든가그렇다고 사랑은 아니에요그냥 자꾸… 보고 싶을 뿐이죠그러니 걱정 말고당신은 안심하세요사랑은…조금 더 지나서 할게요 문똥이의 시 2025.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