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쓸쓸함

문똥이 2009. 6. 25. 09:37

 

          쓸쓸함 당신을 찾아간 오늘 낮에 비가 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니 벽에 붙은
          냉장고 광고가 확 눈에 띄었습니다 칸칸마다 반찬통 가지런히 있고 그 옆에 예쁜 모델 서있는 안에 들어오니 “냉장고 안에 ... 있음” 쪽지만 덩그러니 아무도 없어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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