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임 없이 도전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을 볼 때면
놀라운 정신에 감복하다가
그래, 특별한 사람들이니까
그들을 따라가는 것은
가랑이 찢어지는 일이지
얼토당토않은 이유를 붙여보다가
우리는 평범한 사람이니까
그냥 지내도, 위안을 삼다가
하 세월에, 자괴감에 젖다가
억지로 꿰맞추는, 평범함이 중용中庸이야
중용中庸이 좋은 거지, 스스로 최면을 걸다가
아름다운 음악에
그렁그렁 눈물 맺히는...
201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