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평범함에`

문똥이 2010. 6. 24. 12:51

 

 

끈임 없이 도전하여

자신의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을 볼 때면

놀라운 정신에 감복하다가

그래, 특별한 사람들이니까

그들을 따라가는 것은

가랑이 찢어지는 일이지

얼토당토않은 이유를 붙여보다가

우리는 평범한 사람이니까

그냥 지내도, 위안을 삼다가

하 세월에, 자괴감에 젖다가

억지로 꿰맞추는, 평범함이 중용中庸이야

중용中庸이 좋은 거지, 스스로 최면을 걸다가

아름다운 음악에

그렁그렁 눈물 맺히는...

 

201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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