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좋아하는 마음

문똥이 2025. 4. 18. 18:32

좋아하는 마음은
어떤 식으로 나타날까요
굴뚝에 연기 피어 오르듯이
그렇게 연기 날까요
꽃송이 피어 나듯
그렇게 피어 날까요
휙 부는 바람처럼
그렇게 올까요
당신은 알까요
어떤식으로 나타나는지
나는 모릅니다

다만 당신 앞에 서면
말이 자꾸
뒤로  숨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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