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나는 밤 이면징검다리 돌 놓듯그리움도 하나, 둘내 마음에 돌을 놓았네.그 돌 가볍지 않으니누가 이 돌 치워 주겠나또, 당신을 향한 그리움은나를 덮어 가는데무슨 수로 돌을 치울 수 있으려나바람결에 내 마음 쓸려 갈까봐그리 조바심 내면서그리움이 향하는 곳은 그 곳 여기나의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