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쌓여 있는 그리움

문똥이 2025. 6. 27. 05:13

당신이 그리워
보물 상자속
나만의 보물 꺼내보듯
당신의 글들을 꺼내 보지요.

잊을 거라는 결심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층층이 쌓이는 것은
당신을 향한 그리움.

사닥다리 타고 올라가
맨 위층의 그리움 부터
갖고 내려 올까요.

쌓여 있는 그리움
나는 그리움 이라는 것이
흘러 갈 줄 알았죠.

이렇게 깊은 감정일 줄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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