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사랑의 낚시

문똥이 2025. 7. 8. 19:28


당신은
조심해야 됩니다.
사랑의 낚시에 걸려드는 걸.

난 좀 독하거든요

이왕 할 사랑이라면
사랑은 꼭 쟁취해야죠.

나는 지는 사랑은 안 합니다.
독점욕이 강하거든요.

그러니 나에게
걸려들지 마십시오.
아예, 내 눈에 띄지 말던지.

걸려들기를 원한다면야
안 말려요.

사실,
내 사랑은 따듯할 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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