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당신 있기에

문똥이 2008. 11. 13. 15:42
   
 
      당신 있기에 피부 상하지 않게 썬크림 바르라며 성화 부리는 안쓰러운 마음은 내 마음이요 당신은 이마 주름 하나에 신경쓰는 그런 사람 아니지요 작년보다 흰 머리카락 몇 올 더 생겼나요 뒷꼭지 흰머리에 내가 더 마음 쓰입니다 박박 바가지 긁고 기세등등 큰소리치는 나 벅벅 소리치는 당신 있기에... 20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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