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새들이

문똥이 2009. 2. 26. 11:42

 

 

      새들이
      아침 식구 모두 출근하면 새들 우리 집 정원으로 출근합니다 콩새 떼 지나가고, 또 한 무리의 큰새 날아와 활짝 핀 풍년화 노란 꽃 쪼아 먹습니다 요란스럽게 지저귀며 휙 휙 나뭇가지 사이를 날아다니는 새 이곳에 먹이 있다고 서로 연락 하는가 봅니다 저녁때 새들 퇴근해 조용해지면 식구들 돌아와 우리 집 다시 떠들썩해 집니다 2009. 2. 25
    GiovanniMarradi[Nature&Music-Dreams]

    '문똥이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에 품는 것 따라  (0) 2009.03.01
    어쩌다 오는 뻥튀기   (0) 2009.02.27
    풍년화  (0) 2009.02.23
    봄이 우리집 마당에  (0) 2009.02.20
    음악을 들으며  (0)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