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아침 식구 모두 출근하면 새들 우리 집 정원으로 출근합니다 콩새 떼 지나가고, 또 한 무리의 큰새 날아와 활짝 핀 풍년화 노란 꽃 쪼아 먹습니다 요란스럽게 지저귀며 휙 휙 나뭇가지 사이를 날아다니는 새 이곳에 먹이 있다고 서로 연락 하는가 봅니다 저녁때 새들 퇴근해 조용해지면 식구들 돌아와 우리 집 다시 떠들썩해 집니다 2009. 2. 25
'문똥이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에 품는 것 따라 (0) | 2009.03.01 |
---|---|
어쩌다 오는 뻥튀기 (0) | 2009.02.27 |
풍년화 (0) | 2009.02.23 |
봄이 우리집 마당에 (0) | 2009.02.20 |
음악을 들으며 (0) | 2009.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