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풍년화

문똥이 2009. 2. 23. 16:32

 

        풍년화 - 김문자 - 의자에 앉아 TV 보며 눈을 돌리면 창밖 풍년화 노란 꽃 다가옵니다 한 해 농사 풍년일지 아닐지 알게 해준다며 제일 먼저 피는 꽃 복수초 아직 눈 속에 숨었는데 가지에 매달린 봄의 전령 노란 꽃 뒤 쫓아 필 꽃 위해 꽃샘추위에도 파르르 떨지 않습니다 200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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