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사랑은 날아가 버렸습니다.놓아 버린 것도 아닌데.온 마음을 다해 사랑했습니다.이 것이 내 사랑 방식이었습니다.한데. 그 사랑 버겁다고 생각했나 봅니다.내 마음 찢어질 거라는 생각도 못했겠지요.내가 단단해 보였나 봅니다아픔이야 내 몫이니 견뎌야죠.쿨 한척해도 내 속 문드러지는 것알기나 할까요.헤아리는 마음이었다면떠나기야 했겠습니까그러나,난 그를 미워하지 않습니다.말 못 할 사정이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마음 넓은 내가 받아들여야죠.단지, 쓸쓸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