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문똥이 2017. 2. 21. 11:56


나뭇잎 새를 뚫고 가는

세찬 빗방울

바람 재우고


나뭇가지

꼼짝 않고

비를 보낸다  2011. 7.11


 

Gustav Holst - The Planets Op.32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 Zubin Meh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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