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하늘

문똥이 2007. 9. 23. 14:54

 


            비행기 창문으로 내다보는
            하얀 구름바다

            어렸을 적 나는
            하늘의 뭉게구름 보면서
            저 구름 위에는 또 다른
            세상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

            뭉게구름이 만들어 내는
            여러 가지 형상 중에
            왜 또 다른 세상을 생각 했을까

            나는
            걸어 온길 되돌아보며
            파란 하늘
            하얀 구름바다 속에
            생각을 떨 군다   

            2007.9.23


        '문똥이의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래 잘해  (0) 2007.09.30
        사랑해 제곱으로  (0) 2007.09.30
        사진  (0) 2007.09.22
        우린 또 이렇게 삽니다  (0) 2007.09.21
        우린 이렇게 삽니다  (0) 200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