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배꼽쟁이

문똥이 2009. 7. 11. 10:40
      배꼽쟁이 - 김문자 - 배꼽 튀어나와 놀림 받던 배꼽쟁이 비오는 날 홈통으로 내려온 빗물 큰 양푼에 받아 놓고 첨벙첨벙 물장난에 신납니다 배 쑥 내밀어 양은대접 배꼽위에 걸치고 나 같이 할 수 있는 사람 나와 봐, 큰 소리 칩니다 배꼽쟁이가 뭐야 배꼽이 쏙 들어가지 않고 앵두만한, 좀 크면 작은 밤톨 만하게 톡 튀어 나왔지 그런데 걱정 없단다 크면 예쁜 배꼽 된단다 아빠가 배꼽쟁이 였나요 2009.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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