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사이다, 삶은 달걀, 사탕봉지
싸멘 보자기 둘러메고 동무들과
서울근교 시냇물로 소풍 갑니다
냇가에는 예쁜 야생화 뜨문뜨문 피어있고
물소리 졸졸졸 노래하는 바위틈 사이로
송사리 떼 헤엄쳐 다닙니다
시냇물 맑은 물에 들어가
송사리 잡는다며 두 손 모으면
재빨리 헤엄쳐 달아나
물만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갑니다
뜨거운 여름 한나절이 후딱 지나고
새까매진 얼굴로 집에 돌아옵니다
2009. 7.9
김밥, 사이다, 삶은 달걀, 사탕봉지
싸멘 보자기 둘러메고 동무들과
서울근교 시냇물로 소풍 갑니다
냇가에는 예쁜 야생화 뜨문뜨문 피어있고
물소리 졸졸졸 노래하는 바위틈 사이로
송사리 떼 헤엄쳐 다닙니다
시냇물 맑은 물에 들어가
송사리 잡는다며 두 손 모으면
재빨리 헤엄쳐 달아나
물만 손가락 사이로 빠져 나갑니다
뜨거운 여름 한나절이 후딱 지나고
새까매진 얼굴로 집에 돌아옵니다
2009.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