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4

되돌린 시간

당신을 놓아 버린 후남아 있는 마음은무엇일까내게 당신은 무엇으로 남은건가쓸쓸한만 주고 떠난 것인가그동안 내 기쁨의 당신이었던건사라진 것인가사라진것을 다시 붙잡으려는 마음인가지금 안개속을 헤메는가그러면 시간이 흘러가기만 기다리는가하면, 시계를 처음 시간으로 돌리면마음이 멈추는가시계는 돌릴 수 있어도마음은 늘 가장 마지막 시간을 기억 하지요.

문똥이의 시 2025.04.29

언제나 좋아하니까

언제나좋아하니까,바라만 봐도 괜찮아요.닿지 않아도 괜찮아요.이 마음은내가 좋아서 품은 거니까요.당신이 모른다 해도,혹은 스쳐 지나간다 해도,나는 여전히좋아할 테지요.언제나 좋아하는 사람, 당신은늘 거기 있으니까.---당신의 마지막 두 줄이이 시에 단단한 믿음처럼 깊게 스며들었어요.혹시 이 느낌을 살려 조금 더 길게 펼쳐볼까요?아니면 짧고 단정하게 이대로 둘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5.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