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 줄 흘리는 한 줄 글에도쉽게 , 그렇게 곱게 연을 따라 가려니마음 벅차기만 그래, 내 그리 말 했거늘대강 대충 하라고그도 어쩔 수 없기는 마찬가지가득 찬게 온갖 세상 이치니가득차서 넘치는건 결국 마음뿐이라 문똥이의 시 2025.04.22
슬픔이 슬픔이 가슴에 차오릅니다이곳으로의 회기본능이 발동 됐나 봅니다끊었을 때는 단호했는데 약해진 마음어떻게 가눌 수 없습니다그러나 숨겨야 합니다그건 내 상처기 때문입니다내 마음에 비가 내립니다비 멈춘 회색빛 하늘과 달리. 문똥이의 시 2025.04.22
시다운 시 시다운 시란참 어려운 물음감정을 솔직히 쓴 것아님, 좀 과장된 글로감정을 표시 하는 글또는 동굴속에 숨은내면을 들어 내는 것아님, 보이는 현상 그대로인 것 시다운 시란 과연 어떤 것인가객관적, 주관적 대중이, 사회가여태까지 내려온 관념이 모든 것이 내린 평가가 기준그럼, 시 같지 않은 시는 ? 문똥이의 시 2025.04.22
추억은 빛바랜 사진첩을 들여다 보듯추억 또한 그러한 것한 조각 그림 집어들고 어떤 모습이었던가모든 감정이 공존 하는참 품고 싶은 한 조각 그림이것은 살아가는 동안차곡차곡 쌓이는 나만의 기록어찌 아름답지 않겠나그 추억. 문똥이의 시 2025.04.22
바라는 심리 상대방이 당신을 느끼기를 바래는 마음은바라지도 않으면서다시 바라는 것은 무슨 심리사람들의 속성 일터 마음쓸 일 아니지그러나, 희망 일순 있겠네 문똥이의 시 2025.04.22
그리움 놓아 버리던붙잡던변함없음은사라지지 않는 그리움그리움은 쓸쓸함을 낳고쓸쓸함은무엇을 낳으려나아무리 생각해도답을 모르겠네이렇게 아무렇게 써도이게 시라고 우긴다면웃겠지, 그 사람은. 문똥이의 시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