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똥이의 시
붙잡고 싶습니다그 감정 이라도 밀어내면쓸쓸할 것 같습니다그러나 마음은 항상 열려있어웃고 바라봅니다당신의 마음 속마음이 살며시 다녀간 자리엔잊는 시간이 길지 않도록마음을 묻어둡니다아주 깊게, 아무도 모르게허나, 내려 쬐는 햇볕이 눈 부셔눈을 감습니다그리운당신의 모습이 떠오릅니다아프게도 너무 선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