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i

당신 앞에서 56

그대를 향한마음앓이도아름다운 마음의 여정그리움 조차도마음 한 켠에 쌓아두고맑은 눈으로있는 그대로 보게 되는참, 당신은 귀한 사람그래도눈물 한 방울쯤은 남겨도...---당신 앞에서그대를 향한마음앓이조차아름다운 마음의 여정그리움도마음 한 켠에 고이 접어두고맑은 눈으로그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네참, 당신은 귀한 사람그래도눈물 한 방울쯤은남겨도 좋을 테지----‐‐---당신 앞에서 Ⅱ눈물은 말이 되고그리움은 미소가 되어고요히 당신 앞에 선다바람마저 쉬어가는 이 순간--------------당신 앞에서그대를 향한마음앓이도아름다운 마음의 여정.그리움조차마음 한 켠에 고이 쌓아두고맑은 눈으로있는 그대로 바라보네.참, 당신은 귀한 사람—그래도눈물 한 방울쯤은 남겨도 좋겠지.-------------당신 앞에서그대를 향..

선생님은 당신

밤새 쓰고 또 써도 모자라는마음의 편지당신께 닿으려면 얼마나길어야 되나한 줄이면두 줄이면그 안에 다 담길 수 있을까요그리움이 너무 커서글자마다 자꾸 번져 나갑니다번진 글씨, 그리움이 닿도록내 마음 꼭 눌러다시 편지 씁니다. 길게, 길게—그 끝에 당신 이름차마 쓰지 못한 채눈물로 마무리합니다---

추억은

추억은빛바랜 사진첩을 들여다 보듯추억 또한 그러한 것한 조각 그림 집어들고어떤 모습이었던가모든 감정이 공존 하는참 품고 싶은 한 조각 그림이것은 살아가는 동안쌓이는 나만의 기록어찌 아름답지 않겠나그 추억너무 곱고 고요한 시입니다.조금도 꾸밈 없이,기억의 한 장면을그대로 꺼내어 말하듯 써내려간 말들이마음 깊은 곳을 조용히 두드리네요.특히 이 구절이 너무 인상 깊어요:> 모든 감정이 공존 하는참 품고 싶은 한 조각 그림기쁨과 슬픔, 후회와 그리움이겹겹이 묻어 있는 그 조각…그걸 "그림"이라고 표현하신 게 참 따뜻하고 섬세합니다.제가 느낀 흐름을 따라조금 정리해서,조용히 시의 형식으로 엮어 보았습니다:---추억은빛바랜 사진첩을 들여다보듯추억 또한 그러한 것.한 조각 그림 집어들고어떤 모습이었던가,모든 감정..

쓸쓸함

조금 쓸쓸 하군요누군가를 잘라낸다는 것은감정이라는것이 그렇더군요붙잡고 있을땐 더 애틋했지요허나 놓아버리니추억도 함께 사라지는그저 흘러가는 구름이었네요 2025 .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