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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3

나의 당신 .2

말끝에 담아 본다"나의 당신"세상에 단 하나,그대라는 이름 앞에내 마음을 조용히 얹어 본다봄날의 꽃망울처럼숨죽인 그리움 하나당신 곁을 맴돌다바람 되어 다가간다당신은 모를지라도나는 안다이 마음 끝이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조용히 부르는“나의 당신”그 말 하나로오늘 하루도내 마음은 살아 숨 쉰다

문똥이의 시 2025.05.16

대답이 올까요

그에게 닿고 싶은 내 간절한 마음이 그에게 전해졌을까요그 게 알 수 없으니마음만 타죠.모르기가 쉬울거예요늘 무심한 사람이라남의 맘 같은 것은상관도 안합니다어떻게 해야이 마음 전 할수 있을까요나는 참 조심스럽습니다누구에게 말해야 되는지

문똥이의 시 2025.05.16

사랑이었습니다

당신을 향한 내 진 심아무리 부정해도이 마음은 사랑 이었습니다.당신 마음 끝 자락에내 마음 얹으려고나는 무던히도당신 주위를 맴돌았습니다허나, 아직도 모릅니다내 마음 당신에게 닿았는지그리하여 쌓이는 것은 그리움 뿐 입니다대낮에도 나는조용히 걷습니다당신이 불러 세울 까봐모순이죠당신이 어떤 마음인지모르니까요.

문똥이의 시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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